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4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만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5천441명보다 8만5천358명 감소했다.
1주 전인 지난 23일 동시간대 집계치(29만5천240명)와 비교하면 5만5천157명 적고 2주 전인 16일(34만4천184명)보다는 10만4천101명 적다.
최근 신규 확진자의 규모는 1∼2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서 크게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만2천860명(51.2%), 비수도권에서 11만7천223명(48.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3천775명, 서울 4만5천531명, 경남 1만4천709명, 인천 1만3천554명, 전남 1만2천658명, 충남 1만2천439명, 경북 1만1천275명, 광주 1만1천107명, 대구 1만437명, 부산 8천11명, 강원 7천337명, 대전 6천734명, 전북 6천490명, 울산 6천307명, 충북 5천267명, 제주 3천537명, 세종 915명 등이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9만5천532명→33만9천474명→33만5천551명→31만8천94명→18만7천197명→34만7천554명→42만4천641명으로 일평균 33만5천435명이다.
사진= 코로나19 검체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