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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에 '태풍급' 폭우·강풍... 서울·수도권 20~70㎜ 쏟아져

박경혜 기자 입력 : 2022.03.24 수정 : 2022.03.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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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5일) 오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오후 제주·전남·경남서부에서 시작돼 밤 전국에 확대되고 토요일인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는 시점은 서해안은 26일 아침, 나머지 지역은 오전이겠지만 강원과 충북북부는 26일 낮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매우 센 남풍이 수증기를 많이 불어넣으면서 강수량이 많겠다. 

특히 제주와 전남남해안은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며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일대는 26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 이상씩 내릴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해안 제외) 50~100㎜(제주남부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20㎜ 이상·제주산지 250㎜ 이상), 수도권·호남·경남남해안·서해5도 20~70㎜(남해안 비 많이 내리는 곳과 지리산 일대 80㎜ 이상), 강원(중부와 남부의 동해안 제외)·충청·영남·제주북부해안 10~50㎜, 강원중부동해안·강원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5~30㎜다. 

지난겨울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낙석이나 산사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25일 늦은 오후부터 26일 오후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25㎧)인 태풍급 강풍이 불겠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을 뺀 다른 해안도 같은 시간 바람의 풍속이 시속 35~65㎞(10~18㎧)로 매우 세차겠다. 이들 지역엔 현재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와 해안이 아닌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60㎞(17㎧)에 달하는 돌풍이 불 때가 있겠다. 

비가 내리지만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6~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7도와 19도, 인천 8도와 17도, 대전 6도와 19도, 광주 8도와 19도, 대구·울산 7도와 18도, 부산 10도와 17도로 예상된다.

사진= 지난 14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의 거리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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