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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부터 소주까지 '안 오르는 게 없다'... 포장김치 가격도 인상

박현민 기자 입력 : 2022.02.25 수정 : 2022.02.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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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요 제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햄버거, 피자, 커피, 두부, 아이스크림, 소주 등에 이어 김칫값도 인상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장김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대상과 CJ제일제당이 최근의 외식물가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3일 '비비고' 김치의 가격을 평균 5%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은 내달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7% 올릴 예정이다.

양사 모두 주력 상품인 3.3㎏ 제품의 가격을 1천원씩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쪽파, 열무, 깐마늘 등 김치 재룟값이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날 하이트진로가 지난 23일부터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7.9% 인상한 데 이어 롯데칠성음료도 내달 5일부터 처음처럼과 청하 등 일부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처음처럼 병 제품 가격은 7.7%, 640㎖ 페트 제품은 6.7% 오른다.

또한 청하는 5.1%, 백화수복은 7.0%(1.8L)·7.1%(700㎖)·7.4%(180㎖) 각각 인상된다. 

커피의 경우 올해 초부터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탐앤탐스 등 주요 커피 전문점이 원재룟값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폴바셋도 내달 1일부터 제품 42종의 가격을 200∼500원씩 올린다고 최근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롯데리아(평균 4.1%)를 시작으로 버거킹(평균 2.9%), 쉐이크쉑(평균 3%), 맘스터치(버거 300원, 치킨 900원)가 햄버거 제품 등의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맥도날드도 지난 17일부터 30개 메뉴의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했다.

사진= 종가집 포기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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