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일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첫 TV 토론 모두발언에서 "기후 위기를 불러온 200년 화석 문명, 극단적인 불평등을 만든 70년 성장 제일주의, 그리고 35년 양당 독점 체제하에서 우리 시민들의 삶은 언제나 유보돼 왔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번 대선, 이렇게 치러져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 통째로 바꿔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함께 용기 내 달라"며 "저 심상정,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대선후보 토론에 앞서 인터뷰하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