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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귀경길 곳곳 정체 절정... 부산→서울 6시간 10분

박경혜 기자 입력 : 2022.02.01 수정 : 2022.02.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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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인 1일 오후로 접어들자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츰 귀경길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휴게소 부근∼안성 분기점 부근 46㎞ 구간을 비롯해 달래내 부근∼반포, 기흥 부근∼신갈분기점 부근, 청주 분기점∼옥산 등 총 115㎞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도 한남∼서초, 신길 분기점∼수원, 언양 분기점 부근∼서울산 등 3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 분기점∼서평택, 대천휴게소∼광천 부근, 군산휴게소 부근∼동서천 분기점 등 총 74㎞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으며,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에서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경기 광주 분기점∼중부1터널 부근, 증평 부근∼진천 등 43㎞ 구간에서,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등 1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면온∼둔내터널, 횡성휴게소∼새말, 호법분기점∼양지터널 등 총 44㎞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강릉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계양∼송내, 수락산터널∼사패산터널 등 모두 19㎞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 송내동, 남양주∼상일 등 총 23㎞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95만대로 내다봤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는 45만대로 예측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당일로 많은 차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인 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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