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도 부산지역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남통계청 '2021년 12월 부산지역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9.3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2.4%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백화점은 129.4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9.4%나 상승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86.0으로 8.3% 떨어졌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를 상품별로 보면 음식료품을 제외한 신발과 가방, 의복, 오락·취미·경기 용품, 화장품, 가전제품, 기타 상품 등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했다.
광공업의 경우 생산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년 같은 달 대비 4.1% 증가했고, 출하도 1.9% 증가했다.
사진= 부산 2021년 12월 산업활동 동향 / 출처= 동남지방통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