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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노조 파업 장기화속 사측 "가용자원 모두 동원... 1천700명 인력 추가 투입"

김도훈 기자 입력 : 2022.01.25 수정 : 2022.01.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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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천700명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투입 인원은 회사에 소속된 직영 택배기사와 분류 지원인력 등으로 이들은 설 전후 택배 물량이 증가해 배송 차질이 발생한 곳 등에 투입된다. 

CJ대한통운은 "예년 설에는 평소보다 통상 20∼30% 물량이 증가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영향으로 평상시 물량이 크게 늘면서 올해 설에는 물량 증가율이 10∼13% 정도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설 특수기의 배송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지정해 심야 배송을 제한하고 물량 증가로 인해 당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에도 택배 기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파업과 물량집중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택배노조 소속 CJ대한통운본부 조합원들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른 요금 인상분을 사측이 택배기사에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28일부터 파업에 나섰다.

설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집중되고 있지만 정부의 연례적인 설 특별관리 대책에 따라 1만명이 추가 투입되면서 전국적인 택배 대란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기 광주·성남, 세종, 전북 군산, 광주 광산구, 경남 거제·창원, 울산 등 노조 비율이 높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배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사진= 파업 장기화, 해결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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