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본


경제·정치 > 정치

국힘 홍준표, 김건희에 "참 대단한 여장부... 충격적 발언들"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01.17 수정 : 2022.01.17 10:22
https://newsborn.co.kr/news/news_view.php?idx_no=11638 뉴스주소 복사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와 7시간 통화한 녹음 파일 가운데 일부가 MBC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보도된 직후 김 씨에 대해 "참 대단한 여장부"라고 언급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힌 뒤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 씨가 먹을 게 있으니 왔다는 말도 충격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보수들은 바보라는 말도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을 주니 보수들은 '미투'가 없다는 말도 충격일 뿐만 아니라 미투 없는 세상은 삭막하다는 말도 충격"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틀튜브(어르신을 의미하는 '틀니'와 유튜브를 합친말)들이 경선 때 왜 그렇게 집요하게 나를 폄훼하고 물어뜯고 했는지 김건희 씨 인터뷰를 잠시만 봐도 짐작할 만하네요"라며 "다른 편파 언론들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앞으로 나올 수도 있겠네요"라고 작성했다. 

김씨가 작년 9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이 기자에게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에 대해 비판적 질문을 해보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비판한 것이다. 

김씨는 홍 의원의 서울대 토크콘서트 일정에 갈 것이라는 이 기자의 말에 "날카로운 질문을 해봐라. 홍준표 까는 게 더 슈퍼챗(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후원금)은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도 말한 것으로 MBC 시사프로그램에서 보도됐다.

홍 의원은 "'조국 사태를 키운 건 민주당'이라는 김씨 말의 뜻은 무엇인지 앞으로 나오겠지만 곧 나올 전문을 보면 당내 경선 때 김씨가 총괄 지휘한 내용이 더 자세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홍 의원은 MBC에 대해선 "시청자를 우롱하는 변죽만 울리고 시청률 장사만 잘 했네요"라고 비판했다. 

사진출처= 뉴스본

<저작권자ⓒ 뉴스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글 보기 [email protected]

# 태그 통합검색

뉴스 댓글

  • 댓글 300자 한도

Newsborn 'PICK'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 10층 1001-408호 (산암빌딩) | 후원계좌 672101-04-381471(국민은행)
등록번호 : 부산 아00435 | 등록일자 : 2021년 9월 30일 | 발행일자 : 2021년 9월 30일
대표전화 : 1833-6371 | FAX : 0508) 911-1200 | E-mail :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후원문의)
제호 : 뉴스본 | 대표 및 발행인 : 배문한 | 편집인 : 이승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배문한

Copyright © newsborn,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