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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4천167명, 위중증 701명... 해외유입 391명 최다기록

김도훈 기자 입력 : 2022.01.13 수정 : 2022.0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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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는 4천명대 초반,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91명으로 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16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7만9천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천385명(당초 4천388명으로 발표됐으나 정정)에서 218명 줄었다. 

지난달 18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고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3차접종률이 증가한 영향으로 코로나19 유행은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6일 4천125명보다는 42명 많지만 2주 전인 지난달 30일 5천34명과 비교하면 867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701명으로 나흘째 7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3일까지 14일 동안 1천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786명→780명→749명→701명으로 700명대를 유지하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8.9%(1천774개 중 690개 사용)로, 직전일(41.4%)보다 2.5%포인트 줄어 30%대로 내려왔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40.0%(1천216개 중 487개 사용)다.

사망자는 44명 늘어 누적 6천210명이 됐으며 누적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천776명, 해외유입이 39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380명으로 지난해 7월 22일 309명 이후 174일 만에 3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기록이 경신됐다.

지난해 7월 22일에는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에서 발생한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돼 300명대가 나왔지만 최근에는 해외에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한 영향으로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265명(67.8%)이며 방역당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석하고 돌아온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전날 0시 기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천444명, 서울 858명, 인천 22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천526명(66.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82명, 부산 156명, 전남 133명, 충남 126명, 대구 119명, 전북 106명, 경남 94명, 경북 92명, 강원 82명, 대전 63명, 충북 58명, 울산 26명, 제주 7명, 세종 6명 등 총 1천250명(33.1%)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경기 1천535명, 서울 978명, 인천 240명 등 수도권만 2천75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천713명→3천508명(당초 3천509명에서 정정)→3천372명→3천5명→3천95명→4천385명→4천16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606명이다.

사진= 해외 유입 신규 확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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