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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서울 영하 9.3도... 거센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6도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01.11 수정 : 2022.0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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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화요일인 11일 전국에 강추위가 닥쳤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영하 5도를 밑돌았다.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떨어졌다.

서울은 오전 8시 현재 기온이 영하 9.3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15.6도다.

다른 주요도시 기온을 보면 인천 영하 9.0도, 대전 영하 5.4도, 광주 영하 1.5도, 대구 영하 0.5도, 울산 영상 2.2도, 부산 영상 2.9도다.

강원 설악산은 고도 1천596m 지점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오전 8시 기온이 영하 17.9도였다. 체감온도는 영하 26.4도로 나타났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에 머물겠으며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영하 4도에 그치는 등 중부지방과 충청, 전북을 중심으로 낮에도 기온이 영하인 곳이 많겠다.

전남서부내륙엔 10일 시작된 눈이 11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이후에도 눈이 완전히 그치지 않고 오전부터 밤까지 가끔 날리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상과 동해상에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인한 구름대가 만들어져 전라서해안과 제주, 울릉도, 독도에 비나 눈이 오겠다.

이 눈은 12일 오전까지 계속 내릴 전망으로 적설량은 제주산지·울릉도· 독도 5~20㎝(많은 곳 30㎝ 이상), 전라서해안·제주 1~5㎝로 예상된다.

전북 고창·순창, 제주산지, 울릉도,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서해안 일부와 울릉도, 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상동해안, 제주에도 바람이 시속 30~55㎞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이곳들에도 강풍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다른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센 바람이 불겠고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는 대부분 걷혔다.

오전 8시 현재 부산 초미세먼지(PM2.5) 수준이 '나쁨'인 것을 제외하면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좋음' 또는 '보통'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영남 미세먼지 수준만 오전 한때 '나쁨'이고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서울 -10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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