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본


사회.문화 > 사회

부산 197명 추가 확진... 버스회사서 오미크론 등 집단감염

김도훈 기자 입력 : 2022.01.06 수정 : 2022.01.06 19:50
https://newsborn.co.kr/news/news_view.php?idx_no=11519 뉴스주소 복사

부산의 시내버스 회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포함한 집단감염이 발생해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부산시는 5일 하루 2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버스 회사 등 3개 운수업체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금정구의 한 사업장에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금까지 종사자 11명과 가족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됨에 따라 당국은 밀접 접촉자 63명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일상 접촉자를 능동감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사업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면서 종사자들에 대한 주기적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 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사이의 가림막을 보강하고 운전석과 가까운 좌석에 승객이 앉지 못하도록 했으며 버스 내 온풍기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로 줄었던 부산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나왔으며 6일에도 오후 2시까지 197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일 0시 현재 84.1%로 다소 떨어졌고, 일반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각각 60%와 52.5%를 기록했다. 

당국은 이번 달 안에 중환자 병상 22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글 보기 [email protected]

# 태그 통합검색

뉴스 댓글

  • 댓글 300자 한도

Newsborn 'PICK'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 10층 1001-408호 (산암빌딩) | 후원계좌 672101-04-381471(국민은행)
등록번호 : 부산 아00435 | 등록일자 : 2021년 9월 30일 | 발행일자 : 2021년 9월 30일
대표전화 : 1833-6371 | FAX : 0508) 911-1200 | E-mail :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후원문의)
제호 : 뉴스본 | 대표 및 발행인 : 배문한 | 편집인 : 이승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배문한

Copyright © newsborn,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