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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3천865명, 위중증 1천102명... 약 한달만에 3천명대로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2.28 수정 : 2021.1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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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 11일째인 2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한달 만에 3천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8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86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1만5천53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천206명·당초 4천207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341명 줄었으며 1주 전인 21일의 5천194명과 비교하면 1천329명 적다.

전날 5천명 밑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줄어든 데 이어 이날 3천명대까지 내려왔고 3천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3천32명 이후 28일 만으로 12월 들어 처음이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3차 접종과 미접종자 기본 접종이 속도를 내고 지난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도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확진자 수 감소세가 위중증 환자 수 감소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천102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8일 연속 1천명대(1천22명→1천63명→1천83명→1천84명→1천105명→1천81명→1천78명→1천102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사망자는 4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천346명이 됐으며 누적 치명률은 0.87%다.

정부는 다음 주까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방대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접종률 증가로 60세 이상 연령층 환자가 지속해서 감소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1∼2주 이내에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4명 늘어 누적 449명이다. 지역(국내) 감염자가 2명이고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3천777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254명, 경기 1천45명, 인천 23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천532명(67.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3명, 경남 173명, 대구 148명, 충남 126명, 전북 90명, 경북 84명, 대전·강원 각 79명, 광주 70명, 충북 64명, 울산 39명, 전남 36명, 세종 18명, 제주 6명 등 총 1천245명(33.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8명으로, 전날(82명)과 비교해 6명 많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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