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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재학 중국동포 자녀, 졸업 때까지 체류 허가... 내달 3일부터 F-4 체류자격 부여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2.27 수정 : 2021.12.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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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중국 및 고려인 동포 미성년 자녀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오는 2022년 1월 3일부터 이들에게 재외동포(F-4) 체류자격을 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국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장기 질병 치료 또는 중증 장애 등으로 부득이하게 학교 재학이 어려운 만 6세 이상 18세 이하의 동포다.

그 간 중국 및 고려인 동포의 미성년 자녀는 미주동포 등의 자녀와 달리 국내에서 고교를 졸업해야 재외동포(F-4) 자격을 부여받았다.

부모의 체류 기간이 만료되거나 국내 보호자가 없는 경우에는 더는 체류 기간 졸업 시까지 연장 허가를 받을 수 없어 학업을 중단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제도가 시행되면 부모의 체류자격이나 기간과 상관없이 재외동포(F-4) 자격으로 변경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고, 이후 국내에서 취업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상이 되는 동포 자녀의 부모는 자녀의 재학 여부에 따라 체류 기간 연장 허가를 받을 수 있고 자녀가 학교를 마칠 때까지 방문 동거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법무부 박범계 장관은 "재외동포 정책의 총괄부처로서 재외동포가 우리 사회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포 정책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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