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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문대통령 만나 "6G 선제 대비 중... 백신·반도체 모두 불확실성 크다"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2.27 수정 : 2021.1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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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7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에서 "통신과 백신은 비슷한 점이 있고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6G(차세대 이동통신)에도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6대 기업 총수들이 참여해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이 먼저 '6G관련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구현모 KT 대표가 5G에서 6G로 이어지는 통신 장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이에 이 부회장이 삼성의 준비 상황을 설명한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오늘 회의 주제인 청년 일자리도 불확실성이 크지만 산업에서 백신과 반도체 역시 불확실성이 큰 분야"라며 "새로운 기술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이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특별사면에 대한 얘기는 이날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대화가 비정치적 주제에 한정해 진행됐다"며 "사면이라는 단어가 나오지도 않았을뿐더러 우회적으로 사면을 가리키는 표현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직후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일부에서는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생활을 한 이 부회장도 이번에 사면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 부회장은 사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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