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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남 예금급증에 野 "타짜냐" 與 "5천만원 증여"

이승현 기자 입력 : 2021.12.18 수정 : 2021.12.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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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불법 도박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대선후보 장남의 예금이 지난 2019년 이후 급증한 것과 관련해 "이 후보가 합법적으로 증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가 지난 2019년 아들 동호 씨에게 5천만원을 증여했고 이는 2020년 재산신고에도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 후보는 당시 차남에게도 같은 액수인 5천만원을 증여한 것으로 안다"며 "직계존속에 대한 증여세는 5천만원까지는 면제라 따로 증여세를 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 인터넷 매체는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신고한 '공직자 재산'을 토대로 동호 씨의 지난 2019년 예금이 87만원에서 2020년 5천4만원으로 급증했다며 도박 자금 출처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선대위 허정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장남 이씨의 2년간 예금은 5천30만원 늘었고 채무도 1천152만원 늘었다"며 "채무 변제까지 합치면 2년 만에 총 8천878만원의 재산 증가가 발생했고 이 후보 측에 자금 출처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한 "장남이 타짜 수준의 도박꾼이라 도박으로 거액을 번 것이냐"며 "그렇다면 도박 자금의 출처와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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