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섰다. 작년 1월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2개월여만에 기록한 수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1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166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기록인 7일 2천901명보다 265명 많으며 전날(13일) 2천62명보다는 1천104명 많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두 달 후인 11월 30일 2천명을 돌파했고 이후 불과 2주 만에 3천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 달 반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9차례나 경신했다.
1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332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전날 2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418명이 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