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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확진 6천689명, 위중증 환자 900명 육박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2.12 수정 : 2021.12.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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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12일 위중증 환자 수가 900명에 근접하며 금일(12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임에도 6천명대 중후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89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856명보다 38명 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기존 최다치인 지난 9일 857명보다 37명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으로 닷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이제 900명에 육박한 수준이 됐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병상 부족 사태도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9%로 80%를 넘었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86.5%로 상황이 더 심각하다. 서울과 인천은 중증 병상 가동률이 각각 90.6%, 92.4%로 90%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 병상이 없어 대기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천739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6천68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7천2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천977명 보다 288명 적으며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7천174명)부터 나흘 연속 7천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부터 6천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5일 신규 확진자 5천126명과 비교하면 1천563명이나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기준(발표일 기준 일요일) 역대 최다치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4천253명이 됐으며 전날에는 역대 가장 많은 80명의 사망자가 발표됐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지난달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후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겨울철이 본격화한데다 전파력이 더 빠르다고 알려진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까지 유입되면서 확산세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도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5명 늘어 누적 90명(국내감염 67명·해외유입 23명)이 됐다.

신규 변이 감염자 중 4명은 콩고민주공화국(2명), 영국(1명), 러시아(1명)에서 입국한 해외유입이다. 남아프리카 지역 외 다른 국가에서의 유입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 국내 발생은 1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6천661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최근 1주간(12.6∼12)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천324명→4천954명→7천174명→7천102명→7천22명→6천977명→6천689명으로 하루 평균 약 6천32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천291명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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