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보유 중인 롯데쇼핑과 롯데칠성의 보통주를 전량 매도했다.
3일 롯데쇼핑은 "신 회장이 보통주 19만9563주(0.7%)를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으며 롯데칠성도 "신 회장이 2만6020주(0.27%)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롯데쇼핑 177억4000만원, 롯데칠성 34억6000만원 가량이다.
신 회장은 이전에도 롯데쇼핑 지분 0.47%를 보유하고 있어 상속 이후의 지분은 롯데쇼핑 0.71%, 롯데칠성 0.33%였다. 이 가운데 보통주를 전량 매각한 것이다.
롯데쇼핑은 현재 롯데지주가 40%, 신동빈 회장이 10.23%, 호텔롯데가 8.86%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롯데칠성 지분은 롯데지주 42.18%, 신동빈 회장 1.07% 등이다.
사진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