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올 한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글로벌 아티스트 3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는 2일 올해 음원 스트리밍 트렌드를 결산한 '랩드(Wrapped)'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날 데이터에 따르면 BTS는 올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에서 배드 버니,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 팝스타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BTS는 한국 아티스트만 놓고 보면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한국 아티스트 중 BTS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등의 순이었다.
6위 아이유는 한국 아티스트 10위권에 든 유일한 솔로 가수였다.
BTS는 한국 음원 스트리밍 상위 10위권 안에 6곡을 올렸으며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1∼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