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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첫 의심사례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등 4명 ... "PCR 검사서 변이 발견"

이승현 기자 입력 : 2021.11.30 수정 : 2021.12.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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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검사 결과는 오는 12월 1일 "저녁 늦게" 확인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

40대인 이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며 귀국 후인 지난 25일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됐다.

이에 질병청은 부부와 이 지인 등 검체가 확보된 3명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역시 40대 남성인 이 지인은 부부가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동거가족은 2명 중 1명만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정부는 이 부부와 동일한 항공기 탑승자를 추적 관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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