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등 3개 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달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지속함에 따라 음식점·카페의 자율적인 방역관리를 요청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식약처 김진석 차장은 이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위험도 평가 결과 이달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으로 방역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겨울철 밀폐된 환경, 연말연시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등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지난 1일부터 회식과 모임이 많이 이뤄지는 음식점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