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본


경제·정치 > 정치

"이재명 제안 국토보유세는 '부적절' vs 윤석열 제안 종부세 개편은 '적절'"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1.24 수정 : 2021.11.24 11:14
https://newsborn.co.kr/news/news_view.php?idx_no=10743 뉴스주소 복사

국민 절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국토보유세(기본소득 토지세)는 부적절하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언급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은 적절하다고 각각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1천11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0%가 이 후보의 국토보유세 신설안이 부동산 정책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이다. 반면 '적절하다'는 견해는 18.6%포인트 낮은 36.4%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5.3%), 부산·울산·경남(60.8%), 대전·충청·세종(60.2%)에서, 연령별로는 18~29세(62.0%), 30대(62.0%), 60세 이상(60.2%)에서 부적절하다는 견해가 많았다. 

광주·전라(62.1%)에서, 연령별로는 40대(47.2%), 50대(43.2%)에서 적절 의견이 많았다.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를 도입해 세수 전액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밝힌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해서는 53.3%가 '적절하다'고 봤으며 부적절하다는 견해는 13.9%포인트 낮은 39.4%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64.8%), 대구·경북(59.1%), 서울(57.8%)에서, 연령별로는 30대(62.5%), 60세 이상(58.0%)에서 적절 의견이 많았다.

광주·전라(57.5%)와 40대(50.8%)에서 부적절 의견이 많은 편이었다.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서는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저작권자ⓒ 뉴스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글 보기 [email protected]

# 태그 통합검색

뉴스 댓글

  • 댓글 300자 한도

Newsborn 'PICK'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 10층 1001-408호 (산암빌딩) | 후원계좌 672101-04-381471(국민은행)
등록번호 : 부산 아00435 | 등록일자 : 2021년 9월 30일 | 발행일자 : 2021년 9월 30일
대표전화 : 1833-6371 | FAX : 0508) 911-1200 | E-mail :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후원문의)
제호 : 뉴스본 | 대표 및 발행인 : 배문한 | 편집인 : 이승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배문한

Copyright © newsborn,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