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이하 코백회)와 간담회를 가진다.
질병관리청은 "정 청장은 한 시간가량 코백회 회원 3명과 만나 유가족들의 요청사항 및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이번 면담은 코백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청주의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받고 병원을 나선 정 청장을 만나 면담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코백회의 법률자문을 맡은 김기윤 변호사는 "간담회가 끝난 이후 이날 오후 3시께 질병관리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