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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전면등교 첫날 아침기온 5도 안팎… 찬 북서풍에 낮 4~13도로 기온 안 올라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1.22 수정 : 2021.1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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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유치원생과 초중고생까지 예전처럼 등교해 수업을 듣기 시작하는 22일 아침 절기에 맞춰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다. 

이날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라는 뜻의 '소설'(小雪)이며 서울 기준 소설에 눈이 내린 적은 1991년 이후 작년까지 3번밖에 안 된다.

비가 내린 것은 16번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아침(오전 6~9시)까지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동부엔 비가 아닌 눈이 오기도 했다. 

아침이 지나면 비는 차차 그칠 전망이다. 

다만 경기북동부를 뺀 수도권과 충청, 전북, 경북서부내륙엔 오후 3시까지 비나 눈이 올 수 있다. 

밤(오후 6시에서 자정)이 되면 경기남서부와 충남, 충북북부,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에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쌀쌀했으며 경기와 강원 북부는 아침기온이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낀 곳도 있겠다.

오전 8시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3.4도, 대전 6.6도, 광주 8.7도, 대구 8.4도, 울산 9.7도, 부산 11.0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북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아침기온보다 크게 높지 않은 지역이 나오겠다. 

22일 낮기온은 4~13도로 21일(12.4~20.1도)보다 5~10도 낮겠다. 

이에 아침과 낮 기온 차가 2도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서쪽 고기압과 동쪽 저기압 사이에 놓여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서해안과 제주,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등엔 순간풍속이 시속 7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나머지 지역도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에 달하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에 높이가 2~5m에 이르는 물결이 치겠다. 

특히 동해먼바다는 물결의 높이가 최대 6m에 이르겠다.

주말 우리나라를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22일 미세먼지 수준은 전국이 '보통'이겠다. 

다만 지난 21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 중인 상황으로 수도권·강원·충청·호남·제주는 오전, 영남은 오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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