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정은경(56) 청장이 19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은경 청장은 지난 4월 1일 충북 청주 흥덕구보건소에서 질병청 직원 10명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지난 4월 30일 같은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4∼12주 간격으로 2차례 맞도록 승인했다.
보건당국은 접종 효과를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8∼12주로 권고하고 있으나 정 청장은 당시 출장 일정을 고려해 접종 간격을 좁혀야 했다.
추가접종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기본접종 완료 6개월 뒤에 하는 것이 원칙이며 기본적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쓰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