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드론활용서비스(이하 DaaS)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의 2021년 성과보고회가 오는 24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아시아드시티 세미나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DaaS 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동아대가 수행하고 있다.
성과보고회는 2021년 사업 수행성과 및 기술교류, 드론 서비스 시연(교통량분석, 시설물관리, 불법 드론탐지)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해양환경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공공기관 드론 실증사업, 드론 쇼 코리아 등을 추진하면서 수출, 공공기관 사업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드론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DaaS 개념을 도입, 제조와 서비스를 융합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드론 실증사업과 연계해 기업의 핵심부품 시제품 제작, 시험과 인증,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시스템 및 기반 조성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12건의 해양 드론 서비스 실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고, 25건의 기술 지원(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미래항공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도심 항공교통(UAM) 산업과 연계 육성을 위해 물류와 여객이 가능한 중대형 무인항공기 운용개념 연구 및 실증 결과 발표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