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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확진자 수험생 101명... 실제 응시는 68명

이승현 기자 입력 : 2021.11.17 수정 : 2021.11.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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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16일 0시 기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지원자 50만9821명 중 신종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 자가 격리자는 105명으로 파악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 중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배제하고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수능에서 확진 수험생은 45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56명이었다.

오는 18일 치러지는 수능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자가 격리자뿐 아니라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하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보며 자가격리 수험생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본다.

확진 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을 비롯해 1개 생활치료센터의 지정 병상에 벌써 배정됐다.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격리 수험생 105명 중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85명이며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이동지원을 받는 수험생은 20명이다.

교육부는 "이번 수능을 위해 지난 16일 기준 전국에 일반 시험장 1251곳을 마련했다."며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은 112곳으로 3099명까지 응시 가능하고 확진자를 위해서는 병원·생활치료센터 32곳 463병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수험생 관리를 위해 17일 전국 보건소의 근무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수험생 신속검사 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수능에서도 일반 시험장 수험생들에게는 KF-AD 이상이나 수술용 마스크가 권장되지만 별도 시험장의 격리 수험생들은 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확진 수험생은 병원 내 지침을 적용받는다.

별도 시험장은 시험실 당 4명 이내만 배정하고 쓰레기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는 등 일반 시험장보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

확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병원·생활치료센터 감독관들은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한다. 전신보호복과 장갑, 안면 보호구 등으로 구성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수준의 방호복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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