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52.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공개됐다.
이날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물었더니 대선 양자 대결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17.9% 이상 격차를 보이며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2030 세대에서 이 후보에게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응답자 가운데 윤 후보의 지지율은 49.5%였고 이 후보는 22.7%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윤 후보는 45.6%, 이 후보 36.1% 지지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40대에서는 이 후보를 46.6% 지지하면서 42.9% 보인 윤 후보를 따돌렸다. ▶50대는 윤 후보 47.6%, 이 후보 45.3%로 나타냈고 ▶60대 이상에서는 67.6% 가량이 윤 후보를 지지하면서 이 후보(27.1%)를 크게 앞질렀다.
이 밖에 ▶'기타 다른 후보'라는 응답은 3.5%였고 ▶'없음' 7.1% ▶'잘 모름' 1.8%로 조사됐다.
또한 다자 대결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윤 후보는 47.1%의 지지를 얻으면서 이 후보를(30.5%)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