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정승환이 오는 12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에서 데뷔 후 첫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안테나 측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1 정승환의 안녕 겨울 : 다시 여기, 우리' 콘서트 소식을 안내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9년 공연 이후 2년 만이다.
정승환은 오는 12월 17∼19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들 앞에 선다.
이어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31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한다.
소속사 측은 "'믿고 보는 라이브 강자'로 자리매김한 정승환의 데뷔 후 첫 전국 투어"라며 "겨울과 어울리는 대체 불가한 감성으로 올 연말을 따스하게 물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환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16년 정식 데뷔한 뒤 깊이 있는 음색과 가창력을 갖춰 정통 발라더 계보를 잇는 가수로 주목 받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