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6, 19, 29일 3차례 ‘예비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교실’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각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부모 교실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상급학교 진학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부모 교실이 열리는 3일간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과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은 부산 명지초등학교 손경미 교감이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혜로운 학부모, 미리 가보는 학교(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는 19일은 부산 구포중학교 민순이 교장이 중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 배움과 성장을 위한 도움닫기’를 주제로 오는 29일에는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전영근 교장이 고등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고교생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자녀와 함께 미래를 깨우는 고교생활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오프라인 참여 희망 학부모는 부산학부모지원포털에서 신청하면 되고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는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 강병구 지원과장은 “이번 학부모 교육은 학부모들에게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자녀들의 진학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부산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