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으며 당기 순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활성화와 봉쇄 완화에 따른 미국·인도·베트남 등 주요 거점 이연 수요 발생으로 인한 물동량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완성차 중심 항만 물동량 증가 ▶이커머스 수주 확대 및 취급 물량 증가 ▶택배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국내외 물동량 증가와 택배 적자고객 디마케팅,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신기술 도입 기반 현장 자동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운영 최적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술 확보를 통한 디지털 물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CJ대한통운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