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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재생산지수도 7월 중순 이후 최고치… "수능 방역 만전"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1.08 수정 : 2021.11.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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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인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평균 확진자 수는 2천133명으로 5주 만에 2천명대에 들어섰다.

금일(8일) 이승우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일상회복 전환 이후 첫 주말이 끝난 가운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방역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10월 마지막 주보다 9.6% 증가했으며 주간 평균 사망자는 18명으로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이었다.

지난주 평균 확진자 수는 2천133명으로 9월 다섯째 주(2천488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주 만에 다시 2천명대에 들어섰다.

이 제2총괄조정관은 "특히 학교 종교시설시장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 재생산지수도 7월 중순(1.32) 이후 최고치인 1.20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주 행정명령을 통해 환자 병상을 최대 1천767개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단검사 역량도 대폭 확대해 이달 1일 기준 일일 최대 진단검사량은 68만 건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8.3%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 한 주 계도기간을 거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륜·경마·경정·카지노 시설에 대해 이번 주부터 본격 적용된다"며 "실내체육시설은 계도기간이 한 주 더 연장된다."고 덧붙였다. 

이 제2총괄조정관은 또 이달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방역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능 1주일 전인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만큼 교육 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제2총괄조정관은 이번 주중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임시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한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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