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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후보 첫일정… "민생현장을 본다는 차원"

이승현 기자 입력 : 2021.11.07 수정 : 2021.11.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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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후보선출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

가락시장은 서민들의 밥상에 올라오는 농수산물이 유통되는 현장이다. 대선 후보로서 민생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밑바닥 민심을 확인하고 민생 행보에 신경쓰겠다는 메시지가 읽힌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 50여명이 시장 입구에 모여 '정권교체 윤석열'을 연호하며 윤 후보를 환영했다. 

윤 후보는 가벼운 옷차림이었다. 회색 폴라티에 남색 면바지, 검은색 점퍼를 착용하고 축산·수산·청과물 시장을 차례로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건어물 점포에서 한 상인은 "요즘 매출이 좋지 않다"고 말했으며 이에 윤석열 후보는 상인의 손을 꼭 잡으며 "조금만 잘 버티시라"고 위로했다. 

같은 날 윤석열 후보를 만나기 위해 밤새 기다렸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상인은 그에게 "한 곳만 팍팍 긁지 마시고 가려운 데 좀 긁어달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새우젓을 시식하며 "새우젓은 콩나물국에도 넣어 먹고 돼지고기에도 찍어 먹는다. 이 자체가 단백질 분해하는 소화제"라며 "논산지청장 할 때 강경에서 젓갈축제가 열렸는데 이완구 총리도 오셨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후보는 시장을 돌아본 후 기자들과 만나 "가락시장은 영업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소비자인 시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곳이라 아침에 찾게 됐다"며 "민생현장을 본다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을 보상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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