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3일 저녁 6시 16분께 퇴근 시간 전동차가 고장이나 부산지하철 1호선 전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 기기 조작에 사용되는 압축공기를 일으키는 장치의 압력이 떨어진 게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곧바로 공사는 고장 난 전동차를 토성역으로 옮긴 뒤 승객들을 하차하도록 했으며 고장난 전동차로 인해 1호선 전 구간 전동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후 6시 50분께 모두 정상화됐다.
2호선을 비롯해 부산지하철 나머지 노선은 현재 정상 운행 상태였다. 퇴근 시간 1호선 운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직장인 등 수많은 승객이 환불 조치를 받거나 대체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다.
공사 측은 사고가 난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정확한 고장 원인 등을 조사중에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