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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 현황 공개

이승현 기자 입력 : 2021.11.03 수정 : 2021.11.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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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 간(8월~10월)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3일 공개했다. 

국내 대기업 계열사 수가 최근 3개월 사이 52개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가 14개, SK와 중앙도 각각 10개, 8개씩 늘었다. 

대규모기업집단(71개)의 소속회사는 지난 7월말 2,652개에서 지난 달말 2,704개로 52개사가 증가했으며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106개사가 계열편입 되었고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54개사가 계열제외됐다. 

변동사유로는
주력 사업분야에 대한 집중 신규 사업분야에 대한 진출 및 인접 시장 영향력 강화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구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중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카카오(14개) SK(10개) 중앙(8개)순이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카카오(6개) IMM인베스트먼트(6개) 현대해상화재보험(6개)이다.

이 기간 업계에서 주력 사업분야 집중을 위한 사업개편 활동이 활발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현대중공업은 건설기계제작사인 두산인프라코어(주)를 인수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CJ는 영화제작사인 ㈜엠메이커스 등 3개사의 지분을 취득였고 중앙은 제이티비씨디스커버리(주) 등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6개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했다.


한국투자금융(4개사) IMM인베스트먼트(4개사) 다우키움(4개사)이 총 12개 투자금융회사를 신규설립했다.

또한 신규 사업 분야에 대한 진출 및 인접 시장의 영향력 강화를 위한 회사 설립·인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을 설립해 디지털보험사 출범을 본격화했다.

네이버는 온라인 웹소설 공급업자인 ㈜문피아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웹소설 분야의 입지를 강화했다.

호반건설은 ㈜전자신문사 및 5개 자회사를 인수하고 계열사인 ㈜호반주택의 사명을 서울미디어홀딩스(주)로 변경하는 등 언론·미디어 분야에 진출했다.

여기에 계열사간 흡수합병, 물적분할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경쟁력 제고를 추구했다.

SK는 SK이노베이션(주)로부터
㈜SK온(배터리 사업부) ㈜SK어스온(석유개발 사업부)을 분할설립해 배터리 및 석유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헸다.

신세계는 ㈜제주소주를 ㈜신세계엘앤비에 흡수합병시켜 주류사업을 재편성했다.

카카오는 ㈜멜론컴퍼니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커머스를 ㈜카카오에 각각 흡수합병시키며 사업분야를 개편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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