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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검 여론조사, 찬성 65% 반대 25%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0.29 수정 : 2021.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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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이상이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의도적으로 개입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사업에서 이 후보의 역할에 대해 물은 결과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개입했다'는 답변이 55%였으며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의도는 없었다'는 답변은 3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83%), 보수층(78%)에서 이 후보가 의도적으로 개입했을 것이라는 답변이 높은 가운데 중도층(58%)도 의도성을 의심하는 이들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70%), 지역별로는 서울(63%)과 부산·울산·경남(63%)에서 이 후보의 의도적 개입이라는 많았다.

특혜 의도가 없었을 것이라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58%), 진보층(61%), 광주·전라(47%) 등에서 우세했다.

40대에서는 의도적 개입(42%)과 의도가 없었다(44%)는 답변이 팽팽하게 갈렸다.

대장동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에 대한 질문에서는 65%가 '특검을 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그럴 필요 없다는 답변은 2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특검 도입 의견이 91%로 압도적인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1%가 특검 도입을 지지했다.

중도층의 경우 69%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2%) 30대(67%) 60대 이상(67%)이 특검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70%) 대구·경북(74%) 부·울·경(72%)의 특검 도입 의견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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