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하루 동안 2111명 늘어 20일만에 다시 20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28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72.0%이며 1차 접종률은 79.8%에 도달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25만5616명이 늘어 총 3697만850명에 도달했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2.0%,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3.7%로 집계됐다.
전날 접종 완료자 수를 백신 종류별로 구분하면 화이자 12만8359명, 모더나 12만205명, 아스트라제네카(AZ) 602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신규 접종 완료자는 8383명으로 발표됐으나 이 가운데 2360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998만5478명 ▶아스트라제네카 1096만396명(교차 접종 174만7048명 포함) ▶모더나 454만3614명 ▶얀센 148만1362명이다.
또한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도 7만6802명에 증가했으며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6만8815명 ▶모더나 6791명 ▶얀센 1029명 ▶아스트라제네카 167명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자 수에 모두 포함된다.
이에 1차 접종자는 누적 4097만884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9.8%에 도달했으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0%에 이르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