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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이재명, 26일 청와대 오전 회동

이승현 기자 입력 : 2021.10.26 수정 : 2021.10.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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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동한다.

이 후보가 이달 10일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으로 이번 회동을 계기로 지지층 결짐을 위한 이 후보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지 눈길을 끈다.

이날 만남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 형태로 이뤄진다.

상춘재에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 외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한 명만 배석자 자격으로 들어간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모두발언은 언론에 공개되고 이후 비공개 회동에서의 대화 내용은 추후 이 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양측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포함해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에 관해 얘기를 나눌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청와대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선거와 관련되지 않고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문 대통령이 섣불리 선거와 관련된 발언을 할 경우 정치 중립 위반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권에서는 비록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만나는 그림 자체가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극에 달했던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지지층의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는 하나의 발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후보도 문 대통령에게 민주 진영의 화합을 끌어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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