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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헝다그룹, 23일 유예기간 만료 앞두고 달러채 이자지급...'위기모면'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0.22 수정 : 2021.10.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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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오는 23일 지급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이자를 상환했다고 중국 관영 증권시보가 22일 보도했다.

증권시보는 익명을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23일 지급 유예기간이 끝나는 달러화 채권 이자 8350만달러(약 985억원)를 송금했으며 채권 보유인들이 이 돈을 23일 전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헝다는 지난달 23일 이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 하지만 채권 계약서에 30일 유예기간 조항이 있어 지금껏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로 간주되지 않았다.

헝다가 유예기간이 끝나는 23일까지 끝내 이자를 내지 못하면 공식 디폴트가 선언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劉鶴) 부총리는 20일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사태가 심각한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방어에 자신감을 표시했다. 

또한 이강(易綱) 인민은행장도 지난 17일 "300조원이 넘는 헝다의 부채가 금융 시스템 속에서 수백개의 기관에 퍼져 있고 많이 집중돼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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