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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 업계, 국제선 재개 등 '기지개'...위드코로나 영향

이승현 기자 입력 : 2021.10.19 수정 : 2021.10.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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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이 다음 달부터 일부 국제 노선을 재개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항공 수요 대비를 위한 채비에 분주하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LCC 업계는 세계 각 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화물 및 여객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에도 적극 나설 채비다. 

먼저, 제주항공이 오는 11월 5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골프 관광 목적의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

앞서 태국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면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기로 하는 등 주요 여행 지역에 대한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한다고 밝힌바 있다.

제주항공은 태국을 포함한 해외 주요 국가들의 움직임에 맞춰 노선 허가를 신청하는 등 국제선 재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 백신 접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있는 만큼 해당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천-치앙마이 노선 전세기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골프수요를 타깃으로 마련된 골프 여행 상품으로 코로나19 이후 골프 관광 목적의 국내 첫 전세기 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출발 72시간 전 PCR 영문 음성확인서와 2차 접종 영문 확인서를 지참 해야한다.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660여일만에 재개하며 기지개를 편다.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재운항한다는 계획이며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에어서울은 괌 이외에도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이 재도약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중대형 항공기 A330-300 항공기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고 22년 2월부터 5월까지 총3대의 항공기 도입을 준비중인 티웨이항공이 새로운 항공기종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A330 도입 TFT 구축 후 전사적 준비를 이어간 티웨이항공은 운항, 정비, 객실 부서의 훈련 및 교육 스케줄을 확정해 신규 항공기 운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항공기 운항을 위한 운항승무원들의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A330-300 기종 운항승무원 교육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싱가포르에 위치한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에 일부 선발대 인원이 체류하여 교관훈련 중이며, 22년 4월까지 총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종사들이 파견되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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