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운항을 660여일만에 재개하며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된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괌 이외에도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했다.
이후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과 부산~제주 노선에 취항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는 상용 수요를 겨냥해 중국 옌타이와 칭다오 노선에도 신규 취항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위드(with) 코로나' 추진으로 여행 심리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 체결이 추진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