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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약,' 12월 이전 승인 미뤄진다...안전성·유효성 검토

이승현 기자 입력 : 2021.10.15 수정 : 2021.10.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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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경구용 치료제가 12월 이전에는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전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심사에 착수한 상황에서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로이터·블룸버그·AP 통신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15일 FDA가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외부 자문단 심사를 거쳐 결정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외부 자문단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외부 자문단은 이 자리에서 몰누피라비르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FDA는 상황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때에 따라 외부 자문단 검토 단계를 생략하기도 한다.

하지만 MSD의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까닭에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자문단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한, MSD가 제출한 몰누피라비르 임상 데이터에 관한 의견도 전달할 예정이다.

FDA 측은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외부자문단 검토는 과학적 데이터와 정보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몰누피아르는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의 증세를 보이지만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성인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개발된 치료제다.

MSD는 올해 말까지 1000만 명분을 생산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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