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김부겸이 LG그룹 구광모 회장과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금일 밝혔다.
지난 12일 업계와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21일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 '청년희망ON'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기업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KT와 삼성그룹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김 총리는 지난달 14일 삼성그룹과의 협약식 당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만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지난달 17일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에 출연해 두 기업과의 협약을 소개하면서 "여러분이 알만한 LG, SK와도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SK와의 '청년희망ON' 협약 일정은 구체화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구광모 LG회장 /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