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DID(탈중앙화 신원인증)와 DPHR(탈중앙화 개인 의료 기록) 입력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으로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서비스인바이오패스포트의 개발사인 ㈜바이오네스(이하 ‘바이오패스포트’)는 최근 비대면진료 플랫폼 구축 및 의약품 유통 사업 확장과 관련해 의약품 유통 업체인 ㈜케이팜, ㈜서준약품과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의약품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대한 것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컨슈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협력 ▶헬스케어데이터 및 의료정보 데이터 거래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사업 영역확장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한 의약품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지원 및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바이오패스포트는 지난해 7월 자체 비대면 진료 서비스인 ‘바이오패스포트 닥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비대면 화상/전화/채팅 진료, 개인 헬스케어 관리 등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비대면 진료 외에도 앱 및 기타 매체를 통해 건강 정보에 접근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패스포트는 지난 해부터 고대구로병원과 꾸준히 진행해온 연구들과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시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 올해부터 ‘바이오패스포트 진단키트’의 사업화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패스포트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사, 제약사 그리고 대형병원등과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진료와 연계된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컨슈머헬스케어에 알맞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오패스포트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진단키트의 경우 올해도 고대구로병원과 협약을 맺어 시제품의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자체 개발 진단키트 사업과 비대면 헬스케어 및 진료 서비스, 그리고 헬스케어 데이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K-디지털 헬스케어 선도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주)바이오네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