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본


산업 > 전기·전자·IT

LGU+,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구축 사업 착수

박현민 기자 입력 : 2023.03.13 수정 : 2023.03.13 12:14
https://newsborn.co.kr/news/news_view.php?idx_no=15078 뉴스주소 복사

LG유플러스는 국제통신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울시 지하철 9호선에 LTE-R 구축을 본격화하는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컨소시엄을 통해 9호선 1단계 구간 LTE-R 구축 사업자로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컨소시엄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연간 1억5000만 명이 넘는 수송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 및 차량기지, 관제센터에 LTE-R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9호선 LTE-R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뉘며 오는 2024년 12월까지 구축이 진행될 1단계 사업구간은 개화역부터 신논현역까지 총 25개 역사(총 길이 25.5km)에 해당된다.

이번에 구축할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특히 TRS(주파수공용통신), VHF(초단파)와 같은 기존의 음성 위주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한 LTE-R은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알려져 있다.

LTE-R 구축으로 9호선 1단계 구간 내 승객 안전 및 고객안전원의 관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 지하철 LTE-R 구축사업을 통해 직접 검증한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하고 특히 서울 지하철 최초의 사례이자 현 최고 수준인 '서울 지하철 LTE-R 제1관제센터'를 약 2년간 운영해온 노하우로 동일 수준의 '9호선 LTE-R 관제센터'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컨소시엄간 긴밀한 협력으로 9호선만의 관제 및 승차 경험을 혁신하고, 향후 2~3단계 구간의 사업에도 도전하겠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LG유플러스 제공]

<저작권자ⓒ 뉴스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글 보기 [email protected]

# 태그 통합검색

뉴스 댓글

  • 댓글 300자 한도

Newsborn 'PICK'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 10층 1001-408호 (산암빌딩) | 후원계좌 672101-04-381471(국민은행)
등록번호 : 부산 아00435 | 등록일자 : 2021년 9월 30일 | 발행일자 : 2021년 9월 30일
대표전화 : 1833-6371 | FAX : 0508) 911-1200 | E-mail :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후원문의)
제호 : 뉴스본 | 대표 및 발행인 : 배문한 | 편집인 : 이승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배문한

Copyright © newsborn,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