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올해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으로 총 13개 과제를 선정해 총 2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방 분야에서도 훈련환경을 메타버스로 시범 구축해 실증하는 사업에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에 현충원을 구현해 가상현실(XR)에서 참배 및 의전하는 시스템 마련과 가상 보훈-호국 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에도 20억원이 배정 됐다.
이밖에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 초-중-고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등 총 2개 과제에 대해서도 각각 2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건강장애 등으로 장기간 등교를 못하는 학생에게 메타버스 기반의 공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간 해외 거주하는 학생에게도 메타버스 기반 한국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메타버스 시장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합종연횡, 새로운 실감형 기기출시 계획들이 언급되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는 국면으로 발전하고 있어 이러한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메타버스 제주4·3 희생자 추모공간 구축 /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