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은 1년 반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한다.
이로인해 오는 30일부터 오전 9시에 문 열고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러한 변경 지침을 사내에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이미 전날(26일) 위와같은 지침을 각 지점에 전달 완료했다.
지난 2021년 7월 12일 부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며 금융 노사는 은행 영업 시간을 단축함을 한시적으로 합의 했었다.
또한 2022년 산별 교섭에서 노사는 다시 이 문제를 별도 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지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일정이 발표된 이후에도 진척이 없어 금융 사용자 측은 노조의 완벽한 동의가 없더라도 영업시간을 일단 정상화 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
계속해서 오전 9시 30분 개점을 주장하는 금융노조는 은행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설 경우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시중은행 로고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