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무상이란 말이 있다. 백성의 마음은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한다는 말이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여야 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정부는 끊임없이 친화적 정책을 펼쳐야 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다.
최근 尹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개혁 정책에 대한 내용을 보면 종부세에 대한 감세 정책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월전세에 해당하는 서민들의 주거 보조비나 세액공제 확대 개안은 없는게 현실이다.
또한 6억원 이하의 저가 부동산 소유주들의 재산세 상승까지 본다면 부유층들의 이익을 늘려주고 서민들은 신경쓰지 않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현 정부가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할 것을 기대해 본다.
한편 이재명 대표의 기소 이후로 야당에선 국론분열의 우려를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당대표 개인의 비리로 인한 정당한 수사를 국론분열 조장이란 확대해석으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새해에는 여야 양측의 충분한 대화와 합치가 이루어져야 국민들이 더 이상 혼란을 겪지 않고 민심이 안정되어야 어려운 시기의 국가가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급할수록 넘어지기만 하지 차근차근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구상한다면 지지율과 민심을 다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새해가 밝았고 올해의 출발점에서 새롭게 바뀌어 가는 정부를 희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