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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을 대하는 슬기로운 치료법 [홍성호 대표원장]

이승현 기자 입력 : 2023.01.13 수정 : 2023.01.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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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원장의 피부관리 노하우 #2 대상포진을 대하는 슬기로운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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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큐티스클리닉 홍성호 대표원장 / 출처= 큐티스클리닉 제공]

 

최근 남녀불문, 나이불문하고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다채로운 치료법 소개를 하고자한다.

오늘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쉽게 유발되는 대표적 피부질환인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겠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해당된다.

또한 대상포진은 99.5%이상 이미 감염돼 몸속에 잠복돼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오면 잠복 중인 바이러스가 활성화 돼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된다.

대상포진은 증상이 너무 가벼워서 약간 가렵기만 한 경우도 있고 시간이 지나며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다.

만 50세부터는 면역력이 저하되며 대상포진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하지만 이젠 젊은 사람들도 대산포진의 위험성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이는 대상포진이 10대, 20대를 가리지 않고 흔하게 발생될 수 있는 바이러스 피부 질환이기 떄문이다.

또한 대상포진은 예전에 수두 또는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지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세포면역체계의 변화로 인해 재활성화돼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당 감각신경절에 지배되는 피부절에 국한돼 수포성 병변과 심한 동통이 편측성으로 발생된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육체적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내부 장기질환, 면역기능저하를 손꼽을 수 있다.

증상으로는 발진이 생기기 2-3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통증이나 가려움, 이상감각이 나타나며 약한 자극에도 과민반응이 발생된다.

또한 두통이나 발열이 드물게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모양으로 분포돼 홍반성 구진과 반점으로 나타나며 약 24시간 후에 수포를 형성한다.

피부발진 3-4일 경과 후엔 농포로 진행되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가피 형성 후 탈락하는데 가피는 3-4주 이상 지속 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은 얼굴이나 눈, 귀, 몸, 신체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이나 귀에 오는 경우에는 안과나 이비인후과 협진이 필요하다.

현재 대상포진에 대한 치료법은 다양하다.

특히 주사치료(예방접종)가 효과가 높아 대상포진 위험도가 높아지는 1972년생 이전(만50세이상)의 성인 만18세 이상 면역저하자에게 권유한다.

대표적인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는 사백신 제품인 싱그릭스를 많이 접종한다.

싱그릭스는 백신유효성 효과가 만50세 이상에게 97.2% 가량의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많이 접종하던 생백신 성분의 조스터박스, 스카이조스터보다는 싱그릭스 재접종을 더 권유하고 있다.

사백신인 싱그릭스는 안정성 측면에서도 생백신 보다 뛰어나 경도의 통증 및 발적, 종창 등의 일시적 반응만을 보인다.

또한 2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유효기간은 생백신의 5년보다 4년이 더 추가된 9년이다.

싱그릭스를 접종하면 최소 3일에서 길면 7일 정도 피로감, 발열, 두통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예방접종 후 나타나는 면역 반응의 결과로 안심해도 된다.

 

글 '큐티스클리닉' 홍성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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