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서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0.65%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 -0.76%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여전히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됨음 의미한다.
급격하게 가격 하락 된 후 숨고르기에 들어선 것이다.
다만 정부가 올해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부동산 분야의 전반적인 규제 완화를 예고하면서 시장에 온기가 돌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임차인 우위시장이 형성된 상황에서 전세가격의 추가하락을 기대하는 임차인들로 인해 매물호가가 하향 조정되고 급매거래가 꾸준히 진행중이나 연말, 연초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전세문의가 감소하는 등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82%로 지난주(-0.9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과 서울은 모두 -1.15%를 기록하며 같은 흐름을 보였다.
시도별로 경기와 인천은 -1.04%, -1.17%를 기록했으며 세종(-1.40%), 대구(-0.82%), 부산(-0.67%) 등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사진=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룔 / 출처= 한국부동산원 제공]